현 정부 들어 언론사로서는 처음으로 JTBC 관계자들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방북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6일 오후 “통일부는 7월 6일 JTBC의 북한 방문을 승인했다”고 확인하고 “JTBC는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로부터 초청장을 받아 북한방문승인 신청을 하였으며 통일부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JTBC 방북단은 권석천 보도국장 등 8명이며, 방문 목적은 남북 언론교류 협의와 평양지국 개설 논의 등이다. JTBC 방북단은 북측 민화협과 방송 관계자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JTBC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도 손석희 사장이 직접 현장에서 뉴스를 진행하는 등 최근 한반도의 변화 상황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평양지국 개설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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