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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의원, ‘북핵 불안 보도’는 “위기감 느낀 군수업체들의 흔들기”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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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05  15: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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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몇몇 언론에 북한이 비밀리에 핵과 미사일 생산시설을 확장하고 있다고 하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 진원지를 봤더니 세계적인 군산복합체 미국의 주요 군수업체들로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2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경협 의원은 5일 오전 9시 국회 본청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제95차 정책조정회의에서 한반도 평화 기류를 흔드는 세력을 직접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김경협 의원은 “그 근거로 내세웠던 주장의 근거가 미 정보기관에 익명의 고위관리이거나 아니면 미국의 연구기관”이라며 구체적으로 “<38노스>가 합류한 스팀슨 센터의 경우를 보면 미국의 대표적인 군수업체인 노스롭 그루먼, 보잉, 워버그핀커스 등의 군수업체가 이사로 직접 참여하고 있고, 미국 정보기관 재무부 관련 단체들 역시 함께 이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단체”라고 지목했다.

<38노스>는 인공위성 사진 등을 판독해 북한의 군사적 동향을 분석, 언론에 발표해오고 있으며, 한국의 지원이 중단되자 미국의 스팀슨센터에 합류했다. 최근 북한의 영변 핵시설에서 인프라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이후에 이러한 군수업체의 주가가 급락했다”며 록히드마틴사가 2.5%, 노스롭 그루먼 3.4%, 제너럴다이내믹 3.8%, 레이시온 3.6% 주가가 하락했다고 제시하고 “이러한 것들의 원인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일련의 회담결과에서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여기에 위기감을 느낀 군수업체들의 흔들기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평화협상을 흔들기 위한 여러 가지 사례들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진행된 바 있다”며 “그러나 이번만은 이러한 흔들기에 결코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했다.

나아가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없다는 사명감을 갖고 이익에 눈이 먼 군수업자 또는 반평화세력들의 방해에 흔들리지 않고, 평화의 길로 담대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촉구한다”고 밝혔다.

20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았던 김경협 의원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대비해 지난 5월 29일 <교류협력법 개정안>과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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