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3일 아침 7시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14일 보도했다.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전한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항 도착사진과 함께 "김정은 동지께서 싱가포르 공화국에서 진행된 역사적인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13일 평양에 도착하였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 조미수뇌회담'을 성과적으로 마친 후 12일 밤 싱가포르 숙소를 떠나 창이 국제비행장에 나왔으며,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옹이캉 교육장관의 환송을 받으면서 전용기에 올라 13일 아침 7시 평양국제비행장에 착륙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싱가포르를 향해 출발할 때와 마찬가지로 귀국길에도 중국 전용기를 이용한 사실을 공개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김 위원장 영접 의식이 진행되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마치고 13일 아침 7시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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