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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4일 NSC 소집...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의김의겸 대변인 "한미군사훈련 중단, 대화 더 진전시킬 방안 강구 필요"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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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3  15: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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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오후 4시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평가하고 후속조처를 논의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후 3시 30분 청와대 춘추관에서 현안브리핑을 갖고 “어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그 합의 내용에 기반한 후속조처를 어떻게 이행할 건지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14일 오전 9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청취하고 후속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김의겸 대변인은 ‘한미군사훈련 중지’ 관련 혼란스러운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데 대해 “현 시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정확한 의미나 의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북미간 한반도 비핵화 및 관계 구축을 위한 진지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기간에는 이런 대화를 더 진전시킬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진지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기간’에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재고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읽힌다. 다만 한미합동군사훈련 자체의 ‘조건부 중단’인지 한미합동군사훈련은 진행하되 ‘전략자산 전개’를 하지 않는 ‘조건부 축소’인지는 불분명하다. 내일 NSC 전체회의 결과 발표가 주목된다.

김 대변인은 남북 정상 간의 핫라인(직통전화) 통화 여부에 대해서는 “예정돼 있는 것이 없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밝힌 ‘미사일 엔진 시험장 폐기’가 <38노스>가 보도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용 시설물 파괴”와 같은 것인지 묻는 질문에 김 대변인은 “다른 걸로 알고 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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