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러시아 국경일인 '러시아의 날'을 맞아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공교롭게도 세기적 북미정상회담과 날짜가 겹친 이날 푸틴 대통령에게 축전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전략적이며 전통적인 북러관계의 강화발전을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러시아는 구 소비에트연방(소련) 붕괴 1년전인 1990년 6월 12일 러시아 공화국 인민대표회의가 주권선언문을 채택해 독립국가임을 선포한 이날을 국경일인 '러시아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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