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2일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참가를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가 로씨야의 모스크바에서 진행되는 국제축구련맹 2018년 월드컵경기대회 개막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12일 오전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출발했으며,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전광호 내각부총리, 리길성 외무성 부상,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대사, 장승강 주북 중국 임시대리대사가 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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