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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성공적 회담되길 국민들과 함께 간절히 바란다”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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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2  11: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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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북미 정상회담 생중계를 시청했다. [사진제공 - 청와대]

“우리에게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남북미 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는 성공적인 회담이 되기를 국민들과 함께 간절히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10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북미 정상회담 생중계를 시청한 뒤 이같이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오전 9시)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회담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 북미 정상회담이 시작되었다”며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온통 싱가포르에 가있지 않을까 싶다”며 “저도 어제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가 열린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는 대형 스크린과 6대의 텔레비전이 설치됐고, 12분정도 생중계를 시청한 뒤 회의가 시작됐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전망을 묻는 공동취재 기자의 질문에 “기도하는 마음이다”고 답했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북미 정상회담 이후 남북 핫라인 가동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계획이 없다”고만 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오후 4시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회담 진행상황을 전해 듣고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하면 전 세계인에게 큰 선물이 될 뿐만 아니라 6월 14일 트럼프 대통령 생일에도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미 정상간 통화에서는 ‘종전선언’도 거론된 것으로 확인됐다.

   
▲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은 회의장 안에 설치된 6대의 TV를 통해 북미 정상회담 시작 장면을 지켜봤다. [사진제공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결과가 나오면 입장문을 낼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한국에 보내 회담 결과를 직접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13일 방한해 14일 청와대를 예방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투표가 내일의 희망을 만들고, 정치 발전을 만들고, 평화를 만들고, 성숙한 지방자치와 분권을 만든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적극적인 투표참여로 보여주시길 당부드리겠다”고 말했다.

(추가,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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