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10일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첫 답사길을 개척한지 62돌을 맞아 전국 청년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이 시작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답사행군대 출발모임이 혜산시에 세워진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었다.

박명진 청년동맹 비서는 보고에 이어 결의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모임이 끝난 후 답사행군대원들은 혜산시내 일꾼들과 근로자, 청소년 학생들의 환송을 받으며 보천보를 향해 행군을 시작했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1956년 6월 5일 평양제1중학교 학생으로 이루어진 답사단을 인솔해 보천보와 리명수, 삼지연을 거쳐 백두산에 오른 일을 혁명전적지 답사행군의 효시라면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백두산지구 답사를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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