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차 평양봄철국제상품전람회(5월 21〜25일) 기간 북한 내의 많은 기업체, 회사들에서 출품한 화장품들이 참가자들의 관심과 시선을 끌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9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 지능무역회사에서 최근 새로 개발한 오리자놀화장품을 사용해보는 여성. [사진-조선신보]

신문에 따르면, 화장품전시대 가운데서 특히 인기가 높은 제품은 지능무역회사와 평양향료무역회사에서 출품한 천연기능성 화장품들.

지능무역회사에서는 최근에 새로 개발한 2종의 오리자놀화장품(물크림, 살결물)을 출품하였는데, 오리자놀화장품은 우리 민족이 오랜 기간 전통적으로 진행하여오던 쌀씻은 물에 의한 피부미용방법을 시대의 요구에 맞게 과학적으로 발전시킨 천연기능성 화장품이다.

오리자놀은 쌀의 겉껍질 부분, 다시 말하여 쌀겨에 들어있는 천연물질로서, 이 천연물질은 사람에게 독성이 전혀 없고 중독작용이 없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의약품과 식료품뿐 아니라 화장품 제조분야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여기에 천연보습제인 히알루론산, 국내의 천연식물들에서 추출 분리한 미백성분, 생리활성물질들을 조화롭게 배합하여 화장품을 제조하였다.

신문은 “이 화장품은 보습, 미백효과가 뚜렷하며 노화방지 작용과 여드름균에 대한 살균 및 억균 작용, 각질제거 작용의 효능을 나타”내며, 또한 “효과적인 자외선방지 작용과 화장독제거 작용도 한다”고 소개했다.

오리자놀화장품을 구입한 30대의 한 여성은 “이 화장품을 써서 여드름이 없어졌다”고 했으며, 50살 난 사무원여성은 이 화장품을 쓰면서부터 “얼굴이 처녀살결처럼 되었다”고 자랑했다.

또한, 평양향료무역회사에서 개발 출품한 3종의 미백영양제인 송침유도 인기가 높았다.

신문은 “송침유에는 천연조개진주와 콜라겐, 우유, 장미, 인삼, 불로초를 비롯한 천연정유가 들어있다”면서 “송침유는 강한 미백효과는 물론 화장품중독, 햇빛알레르기, 여드름으로 인한 주근깨 제거, 주름, 노인반점 제거 등의 여러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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