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리설주 여사와 함께 새로 건설된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을 돌아보았다고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며칠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리설주 여사와 함께 새로 건설된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을 돌아보았다고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외부와 내부의 모든 요소가 독특하고 정교하며 아릅답게 시공된 식당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옥류관과 같이 평양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인민봉사기지가 태어났다"며, 직접 식당의 이름을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으로 명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식당에 대해서는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현대미를 자랑하며 멋들어지게 일떠선 또 하나의 특색있는 급양봉사기지'라면서 "각종 민물고기와 바다물고기 실내못(수족관)들과 다양한 형식의 식사실들, 가공품 매대들이 꾸려져 있어 우리 인민들의 구미와 기호에 맞게 펄펄 뛰는 여러가지 고급어족들을 즉석에서 요리하여 봉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 김 위원장은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을 돌아본 후 "옥료관과 같이 평양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인민봉사기지가 태어났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김 위원장은 이날 직접 식당의 이름을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이라고 명명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 위원장은 "실내못들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철갑상어, 룡정어(독일산 가죽잉어), 연어, 칠색송어를 비롯한 고급어족들과 식당의 특성에 맞게 꾸려진 가공품 매대들을 보면서 우리 인민들이 사철 펄펄 뛰는 물고기로 만든 맛있고 영양가높은 수산물요리와 가공품을 봉사받게 되면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중 식사실과 가족 식사실, 민족요리 식사실을 비롯한 여러 식사실들을 돌아보면서 우리 근로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와서 식사도 하고 세계 여러 나라 음식들도 맛보게 하며 우리 나라를 찾는 외국손님들에게도 봉사하도록"했으며, "수산물 요리의 질을 높이는데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 이곳을 찾는 인민들이 자그마한 불편도 느끼지 않도록 봉사활동을 깐지고 섬세하게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식당관리운영과 봉사활동, 그리고 식당 개업에 대해 구체적인 지시를 했다.

이날 식당 방문에는 리수용 당 부위원장, 한광상, 리병철, 김여정, 김용수, 조용원 등이 동행했다.

▲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의 외관 전경과 내부. [캡쳐사진-노동신문]
▲ 대규모 실내못(수족관)에 철갑상어, 가죽잉어(룡정어), 연어, 칠색송어가 들어 차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여러 종류의 식사 시설. [캡쳐사진-노동신문]
▲ 여러 종류의 식사시설. [캡쳐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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