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차 전국소년축구경기대회 개막

북한에서 제5차 전국소년축구경기대회가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경기대회에서는 시, 군 경기와 도 예선 경기에서 우승한 남·녀 축구선수들이 참가해 조별 연맹전과 준결승 경기를 진행하며,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결승 경기를 치르게 된다.

22일 평성청년경기장에서 개막식이 열렸으며, 개막식 후에는 평안남도와 황해북도 사이에 남자 축구경기가 진행되었다.

북한은 매년 조선소년단 창립절(6.6)을 계기로 전국소년축구경기대회를 열고 있으며, 첫 대회는 지난 2014년 5월 2일 송도원 국제소년단야영소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당시)이 참관한 가운데 야영소 준공식과 김일성·김정일 동상 제막식을 기념해 열렸다.

□ 北최철만·최혜성, 국제권투경기에서 금메달 획득

북한 최철만·최혜성 선수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열린 제10차 콘스탄틴 코로트코프 기념 국제권투경기대회 남·녀 60kg급 대회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대회에는 개최국인 러시아를 비롯해 북한과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28개국에서 국가대표급 남녀 선수 160여명이 출전했다.

북한은 최철만·최혜성 선수의 금메달 외에 방철미, 리옥별, 박근심 선수가 각각 여자 51kg급, 57kg급, 75kg급에서 은메달을, 김장령 선수가 남자 49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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