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과학원 미생물학연구소에서 발표한 '물고기 면역강화제 '원동1호''가 삼천메기공장과 평양자라공장을 비롯한 여러 양식장에서 좋은 평을 받으며 널리 도입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리인철 미생물학연구소 실장을 인용해 '원동1호'가 미생물학적 방법으로 만들어 약용 및 영양가치가 종전보다 훨씬 높으며, 메기와 칠색송어, 자라, 미꾸라지 등 민물고기를 대상으로 면역강화제를 적용한 결과 물고기의 사름률(생존율, 20% 이상)과 증체율(1.3배)이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통신에 따르면, '원동1호'는 물고기의 면역력을 증대시켜 여러가지 전염병에 대한 예방 및 치료효과를 높이고, 고온과 저온 및 산소부족증 등 물고기 생장에 불리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 주며, 물질대사 계통을 활성화해 성정촉진 작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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