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미 대통령의 12일자 트윗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발표에 대해 “매우 똑똑하고 정중한 제스쳐!”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올린 트윗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6월 12일 큰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달 안에 핵실험을 폐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감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북한 외무성은 12일 밤 외무성 공보를 통해 “북부핵시험장 페기(폐기)를 투명성 있게 보여주기 위하여 국내언론기관들은 물론 국제기자단의 현지취재활동을 허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풍계리 핵실험장이 협소한 점을 고려하여 국제기자단을 중국, 러시아, 미국, 영국, 한국에서 오는 기자들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6자회담 당사국에서는 일본이 제외되고 영국이 들어갔고,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에서는 프랑스만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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