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취임식이 7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취임식에서 "러시아와 인민앞에 지닌 거대한 책임감을 느낀다. 조국의 현재와 평화롭고 번영하는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00~2008년까지 4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두번 수행한 뒤 3번 연임 금지 규정을 피해 총리로 물러났다가 2012년 6년 임기의 대통령직에 복귀했으며, 지난 3월 대선에서 승리해 통산 4번째 대통령직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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