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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청년학생들, 도쿄서 판문점선언 지지 퍼레이드재일 한통련, 판문점선언 지지 성명서 발표
도쿄=박명철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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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28  19: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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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일본지역위원회 청년학생협의회’가 일본 도쿄 신쥬쿠 역전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열렬히 지지 환영하는 재일동포청년학생들의 퍼레이드’를 28일 개최했다. [사진-통일뉴스 박명철 통신원]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판문점선언)이 발표된 데 따라, ‘6.15일본지역위원회 청년학생협의회’가 일본 도쿄 신쥬쿠 역전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열렬히 지지 환영하는 재일동포청년학생들의 퍼레이드’를 28일 개최했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재일한국청년동맹, 재일한국인학생협의회,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재일본조선류학생동맹, 재일조선학생위원회,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등이 참가했다.

   
▲  6.15청년학생협의회 김승민 공동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박명철 통신원]

이날 사전집회에서는 6.15청년학생협의회 김승민 공동대표(재일한국청년동맹 위원장)가 주최자 인사에서 “작년 10.4선언 10주년에 즈음해서 같은 자리에서 평화 통일을 호소하는 촛불행진을 했으나 불과 몇 개월 만에 시대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감회 깊이 돌이켜 봤다.

그리고 “남북정상회담이 성공하고 판문점선언이 발표됨으로써 우리 민족의 미래는 밝습니다. 통일이 옵니다”고 강조하여 청년학생들이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자고 호소했다.

   
▲ 6.15청년학생협의회 김용주 공동대표가 판문점선언을 낭독했다. [사진-통일뉴스 박명철 통신원]
   
▲ 이날 참가자들은 남북정상회담의 만찬시간에 맞추어 막걸리로 축배 잔을 높이 들었다. [사진-통일뉴스 박명철 통신원]

이어서 6.15청년학생협의회 김용주 공동대표(재일본조선청년동맹 위원장)가 판문점선언을 낭독했다.

또 참가자들은 남북정상회담의 만찬시간에 맞추어 막걸리로 축배 잔을 높이 들었다.

   
▲ 이날 퍼레이드를 선도한 풍물패. [사진-통일뉴스 박명철 통신원]

퍼레이드에서는 단일기와 함께 ‘남북정상회담 지지환영’ ‘우리민족끼리’ ‘조국통일’이라고 적힌 깃발을 들면서 “조국통일” “판문점 선언을 이행하자” 라고 구호를 부르며 통행중인 한국인이나 일본사람들에게 호소했다.

마이니치 신문이나 시사통신 등 많은 일본 언론이 퍼레이드를 취재했다.

   
▲ 퍼레이드에서 판문점 선언 이행을 호소하는 참가자들. [사진-통일뉴스 박명철 통신원]
   
▲ 단일기를 드는 학생들. [사진-통일뉴스 박명철 통신원]
   
▲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신쥬쿠 역전을 행진했다. [사진-통일뉴스 박명철 통신원]
   
▲ 행진대오들. [사진-통일뉴스 박명철 통신원]

한편, 판문점선언 발표와 관련 이날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은 성명 ‘판문점선언을 열렬히 지지 환영한다’를 발표했다.

성명에서는 먼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나드는 모습”은 온 겨레에게 평화 통일의 확신을 안겨주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을 통해서 “남북은 그동안 악화했던 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와 통일 실현을 향해 새로운 출발을 했다”고 평가하여 “판문점 선언을 전적으로 열렬히 지지”할 것을 밝혔다.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해서는 “남북 해외의 8천만 우리 겨레의 거족적이며 단결된 선언 실천”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6.15민족공동위원회 역할을 강조하는 것과 동시에 “판문점 선언을 이행, 실천할 굳은 결의”를 표명했다.

또한 주변국과 관련해서는 북미정상회담을 “남북공동의 힘으로 성공시켜야 한다”고 지적하며 일본정부에 대해서는 평양선언 이행을 통한 북일관계 정상화를 촉구했다.

끝으로 판문점선언에 따라 “평화와 통일 실현을 향한 우리 겨레의 대행진이 드디어 시작되려 하고 있다”고 향후 통일운동을 전망하면서 “대행진에 모든 동포가 참여하도록 호소”했다.

[성명]  판문점 선언을 열렬히 지지 환영한다

  어제 11년 만에 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개최되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판문점 선언)이 발표되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로 손을 맞잡고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나드는 모습을 목격한 국내외 온 겨레는 억누를 수 없는 감격과 함께 평화와 통일 실현에 굳은 확신을 품게 되었다. 역사적인 회담이 열린 판문점은 앞으로 평화의 상징으로 될 것이다.

  판문점 선언을 통해 남북은 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을 앞당길 것,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전쟁을 방지할 것, 올해에 종전선언을 거쳐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공통의 목표로 할 것 등에 합의하였다. 아울러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이산가족 상봉사업 추진, 군사당국자회담 개최 등도 합의하였다. 또 선언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이행 및 각계각층의 교류강화를 명기하고 가을에 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와 판문점 선언의 발표로 남북은 그동안 악화했던 관계를 개선하고 평화와 통일 실현을 향해 새로운 출발을 했다고 할 수 있다. 한통련은 역사적인 제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판문점 선언을 전적으로 열렬히 지지한다.

  평화와 통일의 이정표인 판문점 선언은 확실하게 이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남북 당국자와 함께 남북 해외의 8천만 우리 겨레의 거족적이며 단결된 선언 실천이 중요하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를 비롯해 민간단체의 더 한층 역할 강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한통련은 판문점 선언을 이행, 실천할 굳은 결의를 표명한다.

  6월 초순까지 개최될 북미정상회담을 남북공동의 힘으로 성공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5월 중순에 개최될 한미정상회담도 중요하다.

  일본정부는 이를 계기로 더 이상 한반도의 긴장을 악화시키는 언동을 자제하고 평양선언에 따라 시급히 북일관계를 정상화하는 길로 나서지 않으면 안된다.

  역사적인 판문점 합의에 따라 평화와 통일 실현을 향한 우리 겨레의 대행진이 드디어 시작되려 하고 있다. 한통련은 대행진에 모든 동포가 참여하도록 호소해나갈 것이다.

2018년 4월 28일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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