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 19일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 70돌 기념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 19일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 70돌 기념 보고회'가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은 기념보고를 통해 "김일성 동지의 발기와 지도밑에 진행된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는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여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기 위한 역사적인 민족적 회합이었다"고 밝혔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마련한 "두차례의 역사적인 북남수뇌상봉은 분열의 장벽에 파열구를 내고 민족대단합의 새로운 전기를 펼쳐놓은 민족적 장거"이고 "온 겨레에게 통일의 희망과 신심을 안겨준 일대 사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당 7차대회에서 주체적 통일노선에 따라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해 정력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북남 사이의 접촉과 대화,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북남공동선언 발표기념일들을 비롯한 여러 계기들에 민족공동행사들과 계층별, 부문별 통일회합들을 적극 추진하여 온 삼천리강토가 통일열기로 끓어번지게 할 데 대하여"언급했다.

이어 조선(한)반도 평화와 북남관계 개선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오직 전민족이 단합하여 투쟁해야만 앞당겨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로두철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박명철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서기국장 겸 의장,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북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북측본부 관계자들, 비전향장기수들, 해외동포 등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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