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미국과 프랑스, 영국에 의해 미사일 공습을 당한 시리아 대통령에게 17일 축전을 보냈다.

<노동신문>은 18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수리아(시리아)아랍공화국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며, 축전 전문을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보내는 축전에서 "시리아 독립 72돌에 즈음하여 당신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면서 "최근 친선적인 귀국 정부와 인민이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 이 기회에 시리아 정부와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다시금 굳은 지지와 연대성을 보낸다"고 밝혔다.

시리아는 프랑스에 의한 위임통치를 끝내고 완전 독립을 선포하면서 마지막 프랑스군을 추방한 1946년 4월 17일을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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