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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남북교류협력사업 민관 합동 토론회 개최전주세계소리축제에 북측 예술 공연 초청 등 다양한 제안 나와
전주=배봉은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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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2  19: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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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북겨레하나, 전북도, 전북도교육청, 전북도의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통일뉴스 배봉은 통신원]

2018 남북 정상회담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겨레하나가 12일 오후 2시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좌장 서유석 호원대 부총장)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의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전북겨레하나가 참여했다.

   
▲ 발제를 하고 있는 정창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자문위원. [사진-통일뉴스 배봉은 통신원]

발제를 맡은 정창현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자문위원은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달성하고, 남북관계를 안정적인 평화공존 상태로 변화시켜 ‘남북연합’을 제도화‘하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남북, 북미 정상회담 등 큰 일정이 진행되고 있어 올해에는 당국회담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의 민-관 행사가 일부 열리고 본격적인 순수 민간 교류는 내년 봄부터 추진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런 만큼 지자체와 민간단체는 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안과 북측의 협력 대상 지역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북측이 선정한 경제 특구가 상대적으로 자율성이 강하니 눈 여겨 보라고 조언했다.

   
▲ 왼쪽부터 최순삼 전북도교육청 장학관, 김동규 전북도 국제협력과장, 서유석 호원대 부총장, 정창현 자문위원, 이해숙 전북도의원, 김성희 전북겨레하나 사무총장. [사진-통일뉴스 배봉은 통신원]

김동규 전라북도 국제협력과장은 산림 복원, 자원순환형 농축산 복합단지 조성 등 이미 발굴된 사업을 기본으로 시군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 최순삼 장학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인기를 끈 컬링 종목 전수를 통한 학생 교류 방안 등 세 가지 사업안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해숙 전라북도의원은 어려운 시기에도 전라북도에는 약 99억 원, 전북도교육청에는 약 8억 5천만 원의 남북교류협력기금이 적립된 것은 도민의 높은 통일의지 때문이며 지자체와 민간이 이 의지를 적극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방법과 추진할 사업 제안도 나왔다.

   
▲ ‘소리’, ‘역사’, ‘미래’의 남북교류협력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는 전북겨레하나 김성희 사무총장. [사진-통일뉴스 배봉은 통신원]

전북겨레하나 김성희 사무총장은 남북관계의 거대한 지각 변동을 고려할 때 남북협력사업은 전북 발전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지자체와 민간이 대북사업 전략을 개발하고 공유하는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전라북도에 전담 부서와 인력을 둘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전북이 보다 공세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소리’, ‘역사’, ‘미래’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아울러, 10월 3일부터 시작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에 북측 예술 공연을 초청해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전북겨레하나와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은 이후에도 남북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기로 했다.

   
▲ 토론회 전경. [사진-통일뉴스 배봉은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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