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추대된 6돌을 경축하는 중앙보고대회가 11일 진행되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추대된 6돌을 경축하는 중앙보고대회가 11일 인민문화궁전 대회장에서 진행되었다고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대회는 박광호 당 부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되었으며, 최룡해 당 부위원장이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영도따라 사회주의 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더 높이 떨치자'라는 제목으로 보고를 했다. 

▲ 최룡해 당 부위원장. [캡쳐사진-노동신문]

최룡해 부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최고영도자(김정은)동지께서 당과 국가를 영도하게 됨으로써 조선노동당의 영도적 권위가 더욱 높아지고 공화국의 전략적 지위와 무진막강한 국력이 힘있게 떨쳐지게 되었으며 우리 혁명은 최후승리를 향하여 신심드높이 전진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지난 6년간은 김정은동지의 특출 비범한 영도밑에 사회주의 조선의 종합적 국력이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라선 경이적인 나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그처럼 짧은 기간에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지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고 제국주의 침략위협을 종식시키는 업적을 쌓았다고 하면서 "모두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동지의 두리(주위)에 굳게 뭉쳐 주체혁명 위업의 최후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대회에는 주석단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최룡해 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가 등단한 뒤 양형섭, 리수용, 김평해, 태종수, 오수용, 안정수, 박태성, 김영철, 로두철, 최부일, 최휘, 박태덕, 조연준, 리만건, 리병철, 김수길, 김능오, 정경택, 노광철 등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위원장이 자리를 잡고 김정각, 박영식 등 무력기관 책임일꾼 과 모범적인 군대와 사회의 일꾼 등이 나왔으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과 당 중앙위원회, 무력, 성, 중앙기관 일꾼과 인민군, 인민내무군 장병들, 평양시내 기관과 공장의 일꾼 등이 참가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2012년 4월 11일 김일성 주석 탄생 100돌을 앞두고 '조선노동당 제4차 대표자회'를 개최해 고 김정일 당 총비서를 '영원한 총비서'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제1비서로 추대했다. 이틀 뒤인 13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2기 5차회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영원한 국방위원장'으로, 김정은 당 제1비서는 '공화국 최고수위'인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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