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보건의 날 행사 진행

세계보건의 날에 즈음한 행사가 9일 평양의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성, 중앙기관과 언론 관계자들, 그리고 투샤나 페르난도 북한주재 세계보건기구(WHO) 대표와 유엔상주조정자 겸 유엔개발계획 상주대표를 비롯한 국제기구 대표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행사에서는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과 보건사업의 발전을 위해 모든 나라에서 전민 건강봉사체계를 확립하고 보건일꾼의 수를 충분히 보장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으며, 전반적 의료봉사와 북에서 실시되고 있는 의사담당구역제에 대한 자료가 발표되었다.

행사를 마친 이들은 류경안과종합병원을 참관했으며, 투샤라 페르난도 세계보건기구 대표는 이날 연회를 마련해 김형훈 보건성 부상과 관계부문 일꾼, 북한주재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을 초대했다.

□ 청년학생들의 무도회 진행

북한 각지에서 지난 1993년 4월 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추대된 25돌을 경축하는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당창건기념탑과 평양체육관 광장을 비롯한 평양의 무도회장과 각 도소재지에서 경축무도회가 있었다.

□ 제31차 4월의 봄 축전 참가 각국 예술인 도착

북한에서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기념하는 '태양절'을 맞아 진행되는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할 여러나라의 예술단과 대표단이 9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첼라빈스크 국립우랄무용단, 포루투갈 지휘자 일행, 라오스 국립예술단, 일본음약예술교류회와 폴란드의 솔로 가수 일행, 벨라루스 국립음악아카데미야 극장 고전발레단, 러시아 국가교예회사 교예댠,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국립교예단, 벨라루시 국립교예단, 싱가포르 마술사가 9일 평챵에 도착했으며, 이날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대표단과 중국 개봉시 문화교류 대표단, 러시아 모자이스크시 부시장 일행도 왔다.

재일조선인예술단과 재중 조선인예술단 등 해외동표 예술단도 평양에 도착했다.

□ 태양절 영화상영주간 개막

북한에서 태양절 경축 영화상영 주간이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관계부문 일꾼들과 영화예술부문 창작가, 예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9일 평양국제영화회관에서 개막식이 열렸고 각 도에서도 영화상영주간이 개막되었다.

영화상영주간에는 김일성 주석의 생애를 담은 기록영화와 '조선의별', '백두산', '빛나는 아침' 등 예술영화들이 평양시와 각지 영화관, 문화회관에서 상영된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