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미 대통령의 28일 트윗 캡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지난 밤에 중국 시진핑으로부터 김정은과의 회담이 아주 잘 됐고 김정은이 나와의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동안에는 유감스럽지만 무슨 수를 쓰던 최대의 제재와 압박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26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을 만난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는 북남관계를 화해협력의 관계로 바꾸기로 결심하고 북남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으며, 미국과의 대화를 희망하고 북미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많은 행정부 동안 모든 사람들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를 이룰 조그마한 가능성도 없다고 말했”으나 “이제 김정은이 그의 주민과 인류를 위해 옳은 일을 할 좋은 기회가 있다. 우리의 회동을 기대하시라!”고 했다.

또다른 트윗에서는 “미국무역대표부가 방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원칙적으로 합의됐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한국 노동자를 위해 좋은 거래다”면서 “이제는 우리의 중요한 안보 관계에 초점을 맞추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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