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함께 집권 2기를 주도할 지도부에 각각 축전을 보냈다.

2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7일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3기 제1차회의에서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리잔수(栗戰書) 상무위원에게 축전을 보내 "중국 인민이 중국공산당의 영도밑에 새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 바라면서 그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성과가 있을것을 축원"했다.

박봉주 내각총리는 18일 재신임된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에게, 리용호 외무상은 19일 외교담당 국무위원으로 지명돼 겸임하게 된 왕이(王毅) 외교부장에게 축전을 보냈다.

이에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17일 재선된 시진핑 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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