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농촌청년작업반, 청년분조 열성자회의가 12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12일 '전국농촌청년작업반, 청년분조 열성자회의'가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박철민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1비서는 보고를 통해 "농촌청년작업반,청년분조운동이 사회주의 농촌테제의 기치높이 경제강국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위력한 대중운동으로 강화발전"되었다면서 "1,400여개의 청년작업반, 청년분조들이 모범청년작업반, 청년분조, 2중, 3중모범청년작업반, 청년분조로 자라"났다고 밝혔다.

또 "모든 농촌청년작업반, 청년분조원들이 사회주의 농촌테제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청년전위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토론자들은 "당의 사회주의 농촌건설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전국의 농촌청년작업반, 청년분조원들이 사회주의 농촌의 핵심, 열혈의 청년혁명가들로 자라"났다면서 그동안 운동에서 나타난 결함과 교훈도 총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인호 내각부총리 겸 농업상, 리일환 당 부장과 관계 부문 및 청년동맹 일꾼 등이 참가했다.

북한의 농촌청년분조 운동은 김일성 주석이 지난 1977년 8월 평안남도 안주시의 신안주여자고등학교(당시) 졸업생들이 농촌으로 집단 진출한 일을 높이 평가하면서 시작되었다. 지난해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농촌청년분조운동 40주년을 맞아 전국의 농촌청년작업반, 청년분조원들에게 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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