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DMZ)에 인접한 접경지역을 평화와 생명의 땅이자 한반도 번영의 신동력으로 파악하려는 적극적인 모색이 시작되고 있다.
사단법인 접경지역 미래발전연구소(접경연, 소장 전성)는 오는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접경지역의 평화·생명가치에 근거하여 남북 교류·협력을 모색하는 토론과 강연회'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접경지역 미래발전연구소가 강원도, 설훈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1부 토론회,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2부 강연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 박유성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교수(접경지역 주민실태에 대한 통계적 분석)와 이헌수 남북강원도 교류협력 기획단 단장(남북교류협력 사업에 있어서 접경지역의 중요성과 역할)의 발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과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이 '평화·생명운동에 있어서 접경지역의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문의 : 접경연, 02-738-8572, http://dalpeng.com/iba0308)
(추가-8일 11:31)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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