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남을 마치고 돌아간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1일 밤 평양국제공항에서 도착 사열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북측 고위급대표단이 2박 3일 동안 방남한 데 대해, 북한은 “북남관계 개선 마련의 의의있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 개막식에 참가하였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위급대표단이 11일 평양에 도착하였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고위급대표단을 태운 전용기 ‘참매-2호기’가 11일 밤 9시 55분(평양시각) 인천국제공항을 이륙, 밤 10시 40분경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했으며,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영접보고를 받고 조선인민군 군종명예위병대를 사열했다고 전했다.

이날 평양국제비행장에는 김영철, 양형섭, 리수용 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박영식 인민무력상, 최부일 인민보안상 등이 마중을 나왔다.

신문은 이번 고위급대표단의 방남을 두고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는 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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