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더좋은미래’ 소속 1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10일 평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첫 경기에 공동응원을 펼친다.

우상호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정책의견·정치행동그룹인 ‘더좋은미래’ 소속 국회의원들과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전국의 지자체, 종교계 등 각계각층의 4천여 명이 남과 북의 평화를 염원하는 목소리를 담아 2월 10일 토요일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첫경기에 공동응원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더좋은미래 책임운영간사인 유은혜 의원을 비롯해 기동민, 남인순, 신동근, 우상호, 우원식, 윤관석, 진선미, 홍익표 의원 등 10여명이 공동응원단으로 참석한다.

​6.15남측위원회는 10일 오후 4시부터 강릉 황영조기념체육관에서 '민족화해 한마당'을 개최하고, 오후 9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를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시민들과 함께 스크린 응원을 펼칠 예정이며, 여기에 민주당 의원들이 함께 한다는 것.

더좋은미래 의원단은 “이번 공동응원단의 거리응원이 평화를 원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여망을 세계인들이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국민들이 2월 10일 강릉에 모여 평창 올림픽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