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노동당 창건 55주년(10.10)에 즈음해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28, 29일 연이어 개최했다.

30일 북한 언론매체를 종합한 데 따르면 `당간부 양성부문 연구토론회`가 지난 29일 당간부 재교육기관인 김일성고급당학교에서 열렸으며 이 토론회 참석자들은 `주체의 당 건설 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완성해 나가자`고 결의했다.

같은날 `교육부문 연구토론회`가 변영립 교육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인민대학습당에서 열렸으며 `문화예술부문 연구토론회`가 강능수 문화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에서 개최됐다.

또 인민군 장병이 김정일 최고사령관에게 보내는 `충성의 편지`를 간직한 육해공군 편지전달 이어달리기 대열이 29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이어 전승광장에서 `군인모임`이 열렸다.

이에 앞서 북한 도서 사진 및 수공예 전람회가 지난 28일 중국 톈진(天津)시 예술박물관에서 개막됐고 26-28일 중국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사진전시회와 영화감상회가 진행됐다. (연합20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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