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1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중앙상임위원회 허종만 의장에게 새해 축전을 보냈다고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해 총련은 일본반동들의 악랄한 탄압책동 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김일성)과 위대한 장군님(김정일)에 대한 열화와 같은 흠모의 마음을 안고 온 한해를 애국애족의 날과 달로 긍지높이 수놓으며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고 치하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새해 2018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돌이 되는 뜻 깊은 해이며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계기로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인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일대 진군의 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위원장은 “나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이 뜻 깊은 올해에 우리 공화국의 존엄 높은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의 본태를 다시금 세계만방에 힘 있게 과시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성스러운 행로 우(위)에 반드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리라고 굳게 믿다”며 신뢰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총련의 강화발전과 재일동포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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