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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마무리하는 1151회차 민가협 목요집회 개최
이종문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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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8  17: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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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1151회차 민가협 목요집회가 28일 탑골공원 앞에서 개최되었다. 사진은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이 여는말을 하는 모습. [사진 - 통일뉴스 이종문 통신원]

2017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1151회차 민가협 목요집회가 28일 탑골공원 앞에서 개최되었다.

매서운 영화의 날씨에도 민가협 어머니들과 참가자들은 한 해를 마감하는 목요집회에 참가하여 뜨거운 목소리로 ‘양심수 전원석방’, ‘배제없는 양심수 석방’을 외쳤다.

오늘은 특히 2년전 졸속적인 한‧일 ‘위안부’ 합의에 이면합의가 있었다는 외교부 태스크포스(TF)의 조사 결과가 알려진 직후인 탓에 박근혜 정권의 외교참사를 성토하는 내용이 발언자들 속에서 터져나왔다.

집회의 여는 발언을 한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은 2017년 마지막 목요집회의 세 가지 의미에 대해 발언하였다.

먼저 “국가보안법, 양심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문제에 대해 제기 할 수밖에 없다”며 “양심수들이 지금 국정농단 사대매국 범죄자들과 같은 감옥에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문제”라고 짚고 “모든 양심수들이 빨리 나와야겠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예상한대로 박근혜 범죄자가 사대매국적인 행태를 저질렀는지 낱낱히 드러났다. 이면합의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12.28 한일합의는 전면 무효화하고 재협상되어야 한다. 단 5일만에 만들어진 치유재단도 해체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지난 12월 23일 이른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5형’ 발사에 대응해 마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 결의안 유엔 대북제재 2397호 채택에 대해 규탄한다”며 “이번이 11번째, 올해만 4번째 제재결의안은 살인행위다. 정부는 덩달아 환영한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여는말 요지>

2017년는 촛불항쟁으로 정권을 바꾼 뜻깊은 한해였으며, 사대매국 범죄자를 감옥에 보낸 해였다. 따라서 적폐청산이 이뤄져야하는 해이기도 한다. 지금 문재인 정부가 잘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남은 과제가 있다. 민주주의와 인권을 생각하는 목요집회 참여자의 입장에서는 국가보안법, 양심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문제에 대해 제기 할 수밖에 없다. 대통령 취임, 광복적, 추석, 성탄절, 연말.. 양심수 사면 시간이 갈수록 의미가 퇴색될 수 밖에 없다. 그나마 아직 진행되지 있지는 모르겠다. 양심수는 많고 적은 문제가 아니다..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운 사람들, 민중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하다 구속된 사람들.. 양심수들이 지금 국정농단 사대매국 범죄자들과 같은 감옥에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문제다. 모든 양심수들이 빨리 나와야겠다.

2015년 12월 28일 일본군 위안부문제에 대한 한일합의에 대해 당시 상당히 의혹을 제기한 바 있었다. 그 당시 우리는 원천무효를 주장한 바 있다. 예상한대로 박근혜 범죄자가 사대매국적인 행태를 저질렀는지 낱낱히 드러났다. 이면합의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이것은 전시하의 여성인권문제와 관련 세계 인권기준과 유엔인권위에서 공유된 바 성노예에 대한 규정을 무시하는 처사다. 이것에 대해 책임자들을 단단히 처벌해야한다.

불가역적인 합의에 대해서도 한국측 국장급회담에서 사죄에 대한 요구로 제기되었으나 협상진행과정에서 한일합의를 불가역적으로 한다고 것으로 전도된 사실을 밝혀졌다. 국장급회담에서 되지 않는 문제를 박근혜의 지지로 고위급회담을 통해서 12월 28일 합의를 만들어낸 것이다. 미국의 압력에 사대매국적으로 합의했던 것이다. 박근혜의 철딱서니없는 범죄행위이고 국정농단 사대매국행위였다. 12.28 한일합의는 전면 무효화하고 재협상되어야 한다. 단 5일만에 만들어진 치유재단도 해체해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12월 23일 이른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5형’ 발사에 대응해 마련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 결의안 유엔 대북제재 2397호 채택에 대해 규탄한다. 올해만 해도 4번째 제재 결의다. 미국이 주도하고 중국이 동의해서 이뤄졌다. 중국에 대해서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미국이 잘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70년 넘게 대북적대정책.. 군사적 압박과 전쟁위협과 연습에 대해서는 왜 유엔 제재하지 않으면서 일방적으로 이북에 대해서만 제재를 가하는 것인가.. 이번이 11번째, 올해만 4번째 제재결의안은 살인행위다. 정부는 덩달아 환영한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렇게 2017년을 마무리하고 있다. 2018년에는 민주주의 발전 인권개선 자주통일의 시대를 맞이하자. <끝>

   
▲ 박경일 평화협정운동본부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이종문 통신원]
   
▲ 함형재 한국진보연대 자주통일국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이종문 통신원]

이어서 발언자로 나선 박교일 평화협정운동본부 대표는 정원 스님 입적 1년을 맞이하면서 정원 스님 소신공양의 정신을 기리면서 양심수 석방과 평창올림픽 북 마식령 스키장 활용 등 공동개최와 남북화해와 평화협정체결을 주장하였다.

오늘 마지막 발언자로는 한국진보연대 함형재 자주통일국장이 발언을 통해 한‧일 ‘위안부’합의 이면합의의 문제에 대해 규탄하였으며, 더 나아가 박근혜 정권이 체결한 한‧일군사정보협정을 문재인 정부가 아무런 조치 없이 갱신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규탄하는 발언을 하였다.

오늘 집회 사회를 맡은 한국진보연대 이종문 조직위원장은 12월 31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있을 양심수 석방을 위한 송년촛불을 소개하고, 목요집회에 참가를 호소하면서 집회를 마무리하였다.

(수정, 29일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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