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 문제가 잘 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1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 플로리다주 펜사콜라에서 행한 연설에서 자신이 말할 수 있는 전부는 미국인들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안심해도 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북한 독재정권에 가해지는 최대 압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엔 안보리가 역대 가장 강력한 제재를 부과했고, 미국도 많은 제재를 가했다”면서 제재가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작동할지 모르지만 한번 시도해 본 뒤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전임인 오바마 행정부가 (현 상태로) 북한과 중동, 아프가니스탄을 넘겨줬다면서 북한 문제 등을 엉망인 채로 물려받았지만, 이를 바로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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