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광복절을 맞아 지난 8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5일 뒤늦게 보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에서 지난달에 있은 북.러 정상의 상봉은 `친선과 선린에 기초한 두나라 사이의 건설적인 협조를 발전시키고 양국 인민의 전통적인 화목과 호상 이해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공고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러간의 이러한 관계는 `의심할바 없이 조선반도와 전반적인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안전의 믿음직한 담보로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러시아는 식민지 억압으로부터 나라가 해방된 8.15를 기념하는 북한 인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며 `조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귀중한 생명을 바친 우리의 동포들을 추모한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광복절을 맞아 지난 10일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북.러간의 친선.협조관계가 양국 정상회담과 조-러 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광복절을 맞아 지난 8일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5일 뒤늦게 보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보낸 축전에서 지난달에 있은 북.러 정상의 상봉은 `친선과 선린에 기초한 두나라 사이의 건설적인 협조를 발전시키고 양국 인민의 전통적인 화목과 호상 이해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공고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북.러간의 이러한 관계는 `의심할바 없이 조선반도와 전반적인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안전의 믿음직한 담보로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러시아는 식민지 억압으로부터 나라가 해방된 8.15를 기념하는 북한 인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며 `조선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귀중한 생명을 바친 우리의 동포들을 추모한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광복절을 맞아 지난 10일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북.러간의 친선.협조관계가 양국 정상회담과 조-러 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전면적으로 확대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연합 (200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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