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7.12.17 일 21:53
홈 > 동북아외신
미 국무부, 북 ‘핵보유 인정시 협상’ 주장 거부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승인 2017.12.04  10:17:02
페이스북 트위터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면 미국과 협상하겠다는 의사를 러시아를 통해 밝힌 것과 관련, 미국 국무부는 핵 프로그램을 뒤로 돌릴 준비를 하고 대화에 나오라며 북한의 주장을 일축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4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3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아야만 협상에 나가겠다고 밝혔다는 비탈리 파쉰 러시아 하원 의원의 발언에 대한 논평 요청에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현 수준에서 중지시키는 것으론 충분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현 시점에선 북한이 신뢰할 만한 비핵화 대화에 대한 의지나 관심이 있다는 신호를 전혀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하원 의원 대표단의 일원으로 방북했던 비탈리 파쉰 하원의원은 1일 ‘인테르팍스’ 통신에 북한은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아야 미국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애덤스 대변인은 “북한은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이를 뒤로 돌릴 계획을 갖고 대화 테이블로 나올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미국 정부의 일관된 기조를 확인하고는, 러시아 하원 의원 대표단이 전한 북한의 대화 복귀 조건을 거부했다.

한편, 러시아 대표단은 미국과 국제사회의 제재 하에서 북한이 100년은 더 살 수 있다는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말도 소개하며 제재가 북한을 겁주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계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트위터 뒤로가기 위로가기
댓글
아이디 비밀번호
(현재 0 byte/최대 500byte)
댓글보기(0)
통일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후원하기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3-2번지 삼덕빌딩 6층 | Tel 02-6272-0182 | 등록번호 : 서울아00126 | 등록일자 : 2000년 8월 3일 | 발행일자 : 8월 15일
발행·편집인 : 이계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계환
Copyright © 2000 - 2015 Tongil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ngil@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