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망한 북한 류미영 천도교 청우당중앙위원회 위원장 1주기를 맞아 차남 최인국 씨가 오는 22일 방북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방북이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2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는 고 류미영 북한 천도교청우당 전 중앙위원장의 차남 최인국 씨가 모친 사망 1주기 추모행사 참석 및 성묘 방북을 신청하여 이를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최인국 씨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평양을 방문, 천도교청우당이 주관하는 고 류미영 사망 1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류미영은 지난해 11월 23일 95세의 일기로 사망했으며, 차남 최인국 씨는 당시 조문을 위해 방북한 바 있다.
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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