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어떤 나라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과 관련해 의구심을 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1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에 있는 IOC 본부 공보실은 평창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우려하고 있느냐는 ‘VOA’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 몇 달에 걸쳐 각국 정부 대표들뿐 아니라 유엔과도 긴밀히 접촉해왔고, 논의 과정에서 그런 우려가 나온 적이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

앞서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이 잇따르면서 평창올림픽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왔고, 대회 참가를 불안하게 여기는 나라들로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등이 거론되기도 했다.

한편, 토마스 바흐 ICO 위원장은 지난 9월 북한의 핵 도발 등으로 한반도에 긴장 상태가 이어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평창올림픽과 관련한 다른 계획, 즉 ‘플랜 B’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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