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25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막한다. 
 
‘더 나은 한상, 더 나은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27일까지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약 50개국 3,500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들이 참가한다. 
 
대회장인 임도재 가나 글로텍엔지니어링 대표를 비롯해 ‘인도양의 터주대감’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상연합회 회장, 오영석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회장, 중국 연길에서 백화점 2개를 운영하는 허덕환 회장, ‘모자왕’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 라오스 코라오 그룹 오세영 회장 등 한인 거상들이 동참한다.

재외동포재단은 “올해는 그 동안의 대회를 통해 다져진 한상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고, 모국 청년들의 일자리를 더욱 확대해 모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720만 명의 재외동포를 한민족 경제 자산으로 결집하자는 취지 아래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리딩 CEO 포럼, 영 비즈니스 리더 포럼,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기업전시회, 한상 리더십 컨퍼런스,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해외 취업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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