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오른쪽) 본부장과 조셉윤 특별대표가 만났다. [사진제공-외교부]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들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20일 오전 서울에서 만나 대북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양국 수석대표는 최근 북한의 동향 및 의도 등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을 포함한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북한을 진지한 비핵화 대화로 이끌어 내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양국 수석대표들은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주요국들과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특히, “중국과 러시아의 건설적 역할 견인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국 수석대표는 “평화적 방식의 완전한 북핵 폐기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 더욱 빈번하고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이루어 나가기로” 하였으며, 11월 7~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포함한 각종 외교 일정 등을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하였다. 

조셉 윤 특별대표는 지난 18일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참석차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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