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년 <통일뉴스>와 인터뷰 모습. [자료사진 - 통일뉴스]

한상범 동국대 법대 명예교수가 15일 오후 6시 4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의 빈소는 영동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18일 오전 8시 30분 발인할 예정이다.

고인은 민족문제연구소 소장과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를 맡는 등 평생 일제잔재 청산, 독재 타도, 인권운동에 힘써왔다.

제1회 현암법학저작상(1994년)과 외솔상(2000년)과 사월혁명상(2005년)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살아있는 우리 헌법 이야기』(삼인, 2005), 『박정희 역사법정에 세우다』(2001, 푸른세상), 『일제잔재 청산의 법이론』(푸른세상, 2000)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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