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4시, 일본 도쿄 문부과학성 청사 앞. 도쿄조선고급학교 2학년 학생들과 조선대학교 학생들 그리고 조선학교 졸업생들과 일본 시민단체 관계자들 등 2백여 명이 모였다.

"일본 정부는 조선학교를 차별하지 말라!, 조선학교 차별을 반대한다!"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선창에 '조선학교 무상화를 위한 금요행동'에 모인 이들이 구호를 외쳤다. 학생들과 시민들이 돌아가며 조선학교 무상화를 요구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리고 '소리야 모여라, 노래야 오너라'라는 제목의 노래를 불렀다.

경찰의 삼엄한 경계 속에 금요행동은 평화로웠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지만, "조선학교 차별을 반대한다"는 구호는 쩌렁쩌렁 울렸다.

'조선학교 무상화를 위한 금요행동' 현장을 <통일뉴스>가 사진으로 담았다.

▲ 6일 오후 4시 일본 도쿄 문부과학성 청사 앞에 200여 명이 모여 '조선학교 무상화를 위한 금요행동'을 진행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비가 오는 속에서도 조선학교 학생과 졸업생 등이 모였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구호를 선창하는 조선대학교 학생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도쿄조선고급학교 2학년 학생 90명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조선학교 졸업생들의 구호.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도 조선학교 차별에 맞선 참가자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민족교육에 대한 탄압을 즉시 시정하라!"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 조선학교 고교무상화를 촉구하는 참가자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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