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4선언이 발표된지 10년째 되는 날이자 추석 명절인 4일, 전국 겨레하나 회원 104가족이 평화인증샷 릴레이를 진행했다. [사진 - 통일뉴스 이하나 통신원]

지난 10월 4일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이 발표된지 10년째 되는 날이자 추석 명절이었다. 이 날 전국 겨레하나 회원 104가족이 평화인증샷 릴레이를 진행했다.

이들은 보름달에 한반도가 새겨진 그림과 “제재말고 대화하라!” “전쟁말고 평화를!”이라는 구호를 들고 가족, 친척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10.4선언을 기념했다.

인증샷들 중에는 차례상 앞에서 찍은 사진, 한복을 입은 아이들, 키우는 강아지나 보름달과 찍은 사진도 있어 눈에 띈다. 또 단식농성을 진행 중인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연휴에도 출근한 마트노동자, 소녀상지킴이들도 함께 참여했다.

▲ 보름달에 한반도가 새겨진 그림과 “제재말고 대화하라!” “전쟁말고 평화를!”이라는 구호를 들고 가족, 친척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10.4선언을 기념했다. [사진 - 통일뉴스 이하나 통신원]

겨레하나 이재덕 대외협력국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을 추석 때 덕담으로 건네고는 하는데 올해 추석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기원하는 마음을 모아보자는 취지에서 회원들 인증샷을 진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회원들이 가족들, 친척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사진을 찍을 것을 제안하면서 10.4선언을 주변에 한번 더 알리게 되었고 작은 실천의 계기로 삼았다”고 전했다.

인증샷 참가자들은 “보름달을 보며 평화를 기원한다”, “무엇보다 10.4선언의 정신으로 돌아갈 것을 소망한다”, “아이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주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 [사진 - 통일뉴스 이하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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