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양에서 깨끗한 생태환경을 마련하고 자원 이용률을 최대한 높이면서 경제적 이익이 큰 '오물이용'(쓰레기 리사이클링)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평양시인민위원회 과장에 따르면, 최근 력포구역에 건설된 쓰레기 처리공장이 운영되면서 비료와 건재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평양시에서는 도시 오물(쓰레기)의 100% 재자원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구역, 보통강구역, 모란봉구역, 평천구역, 동대원구역, 락랑구역을 비롯한 평양시 중심구역에서도 쓰레기 리사이클링 공장 건설이 마감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현재 쓰레기를 가연성과 비가연성 쓰레기, 자원 쓰레기, 일상생활 쓰레기, 수지포장류 쓰레기 등으로 분리 수거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으며, 머지 않아 쓰레기를 이용한 에너지 산업을 창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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