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새 형의 태양빛도로청소기가 등장하여 수도시민들과 전국의 도로시설부문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8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 평양에 등장한 새 형의 태양빛도로청소기. [사진-조선신보]

신문에 따르면, 태양빛도로청소기는 전동자전거를 이용하고 있으며, 전동자전거 앞에 청소부분품이 달려있으며 뒷좌석에 가림막 형식으로 태양빛전지판이 설치되어있다.

작업속도는 6~7㎞/h이며 연속작업시간은 4시간.

신문은 “300w정도의 적은 소비전력으로 모든 가동을 실행하며 여기에 필요되는 충전에너지는 100% 태양빛으로 보장한다”면서 “연료를 전혀 쓰지 않아 경제적 효과성이 높다”고 소개했다.

특히, 신문은 “태양빛전지판을 가림막 형식으로 설치해줌으로써 도로관리원들이 햇빛의 영향을 받지 않아 매우 실용적”이라면서 “도로관리원인 여성들이 운전조작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방향전환을 위한 조향 조작을 손과 발로 다 같이 할 수 있게 하였다”고 알렸다.

한편, 태양빛도로청소기는 올해 8월에 진행된 평양시 기공구, 마감건재품 및 과학기술성과전시회에 출품되어 1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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