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섬 분교와 최전선지대, 산골학교에 자원한 교원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섬 분교와 최전선지대, 산골 학교에 자원한 교원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최근 공개 활동 중 군사 관련 행사가 아닌 민생 행보로는 지난 6월 20일(보도일자) 새로 건설된 치과위생용품 공장 현지지도 이후 84일만이다.

김 위원장은 이들을 만나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 당이 바라는 일에 한몸 아낌없이 내대는 투철한 신념과 백옥같은 충정의 마음으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 말건 조국의 미래를 책임진 교원혁명가로서의 깨끗한 양심과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 있는 이들 모두의 순결한 애국심에 머리가 숙어진다"고 치하했다.

이어 "온 사회가 이들을 적극 내세워주어야 하며 그들이 지닌 혁명가적 인생관, 후대관을 따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 기념사진 촬영장소를 밝히진 않았으나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서 건물을 배경으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 위원장은 "섬 분교와 최전연(최전선)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 진출한 교원들이 앞으로도 당과 조국앞에 다진 맹세를 변함없이 지켜 교수교양사업에 모든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침으로써 후대들을 사회주의 조선의 믿음직한 주인공들로 억세게 키워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고 이들과 함게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날 기념촬영에는 최태복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당 중앙위원회 및 교육부문의 책임일꾼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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