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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 간부, 미 전직 당국자들과 스위스서 회동”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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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9  15: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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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 관련 제재 결의 채택이 추진 중인 가운데, 북한 외무성 간부가 미국 전직 당국자들과 만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일본 <NHK>는 8일,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이 이날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스위스에서 열리는 미국 전직 당국자와 전문가들과의 비공식 접촉에 참가하기 위해서라고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최 부국장 일행은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주중 북한대사관 차량을 이용해 공항을 빠져나갔다고 이 방송이 전했다. 

북한 외무성 간부들은 매년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서 미국 전직 당국자들과 만나 북한 측 입장을 전하고, 미국 행정부의 동향을 탐색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최선희 북아메리카국 국장이 스위스를 방문한 바 있다.

<NHK>는 또한 8일자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안토니오 이노키 참의원이 7일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조일우호친선협회’ 고문을 맡고 있는 리 부위원장은 지난해 9.9절 방북했던 이노키 의원을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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