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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북한 6차 핵실험 대응’ 전화 협의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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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7  1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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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전화통화를 갖고 6차 핵실험을 단행한 북한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미국 백악관은 “두 정상은 도발적이고 안정을 해치는 최근 북한의 행위를 규탄하고, 북한의 지금 경로는 세계에 위험하고 그 자신에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 실현 관련 협력을 강화하고 추가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7일 중국 외교부도 두 정상의 전화 협의를 확인했다. 

시 주석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국제 비확산체계 수호라는 중국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동시에 우리는 일관되게 조선(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화 해결의 큰 방향을 견지하면서 조선반도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대화와 협상에 의존하고 종합적 시책으로 장기적 해법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쌍중단-쌍궤병행’ 구상을 미국이 수용하라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현재 조선반도 정세 발전을 깊이 우려하고 있고 조선 핵문제 해결에서 중국 측의 중요한 역할을 중시하고 있다”면서 미.중 간 소통을 강화하여 가능한 빨리 북핵 해법 합의에 이르기를 희망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 중단, △북한 노동자 해외 송출 차단, △북한 섬유 제품 금수 등을 담은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채택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원유 공급 상한선을 설정하는 타협안을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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