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행군하고 있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이 대홍단 일대를 답사한 후 17일 백두산에 올랐다. [캡쳐사진-조선의오늘]

지난 12일 양강도 혜산시에서 출발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답사하고 있는 북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이 대홍단 일대를 답사한 후 17일 백두산에 올랐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대의원들은 이날 무두봉명제비와 간백산 밀영, 선오산 밀영 등을 돌아보며,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이 땅우(위)에 부강번영하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낙원을 기어이 일떠세우고야 말 굳은 맹세로 가슴 불태웠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앞서 대의원들은 대홍단 혁명사적관을 참관한 후 김일성 주석이 1939년 5월 22일 항일빨치산 주력부대를 이끌고 무산지구에 진출해 정치사업을 진행했다는 신사동 혁명유적지를 돌아보았으며, 대홍단 혁명전적지의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에 세워진 김 주석의 동상에 헌화했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돌아보고 백두산에 오르는 답사행군 기간동안 대의원들은 장편서사시 '백두산' 낭송모임과 혁명가요 합창경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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