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황해북도, 강원도, 량강도, 남포시 등에서 계속 '공화국 정부성명을 전폭 지지하는 군중집회가 고조되고 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정신'을 표방하는 각계, 각지의 군중집회가 고조되고 있다.

14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평양과 평안남ㆍ북도와 황해남도, 함경남도에 이어 13일에는 황해북도, 강원도, 량강도, 남포시에서 '공화국 정부성명'을 전폭 지지하는 군중집회가 각각 진행됐다.

또 '800만은 준비되었다, 미제는 함부로 날뛰지 말라'는 제목으로 각지 청년동맹 일꾼들과 청년돌격대원, 청소년 학생들의 반향을 전했다.

신문은 이날 미국이 획책하는 혁명의 최고수뇌부를 노린 '참수작전'에 맞서 '우리식의 선제적인 보복작전'이 개시될 것이라며,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정신'을 강조했다.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정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간곡한 유훈'이며, "그 어떤 핵무기를 능가하는 천하제일 위력한 무기"라고 설명했다.

또 "아직은 이 땅에서 전쟁의 포성이 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의 순간 순간은 우리 모든 전사들에게 감히 우리의 최고 존엄, 최고 수뇌부를 노린 적들의 준동에 대처하여 만전을 기할 것을 각성시켜주고 있다"며,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혁명과업을 수행하는 실천은 당과 혁명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 투쟁하는 참다운 혁명가로 자라나는 과정이며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정신과 투지로 살며 싸우는 실천행정"이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대 앞으로 나설 것'을 독려했다.

신문은 "미국 본토를 사정권안에 둔 다종다양한 핵타격 수단들이, 미제의 침략기지인 괌도를 포위사격권 안에 둔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이 시시각각 발사명령만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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