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3일 테헤란에 도착해 이란군 명예위병대를 사열하고 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이란 정부 초청으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31일 평양을 출발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일행들이 3일 테헤란에 도착했다고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북한과 이란 국기가 게양된 테헤란 공항에서 김 위원장과 최희철 외무성 부상 등 일행을 에브라힘 라힘푸르 이란 외무성 부상, 대통령실 의례총국장, 북한주재 이란대사를 비롯한 관계 인사들과  강삼현 이란주재 북한대사 등이 영접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란군 육해공군 명예위병대 대장의 영접보고를 받고 명예위병대를 사열했다. 

지난 2013년 선거에서 당선돼 이란 제11대 대통령에 취임한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지난 5월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해 5일(현지시각) 취임식을 갖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3년 취임식에도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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