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중복을 맞아 전국단고기요리경연이 열렸다. 사진은 지난해 7월 27일 평양면옥에서 열린 전국단고기요리경연 모습. [자료사진-통일뉴스]

평양 려명거리에 새로 세워진 요리축전장에서 중복을 앞둔 20일 전국단고기요리경연이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에서는 개고기를 단고기라 부른다.

조선요리협회 중앙위원회 주최로 해마다 중복 무렵에 열리는 경연에는 부문별, 지역별 예선 경연에서 선발된 12개 단체의 요리사들이 참가했다.

평양시 사회급양봉사부문과 각 도 급양봉사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경연은 요리사들이 현장에서 정해진 시간안에 만들어 출품한 '단고기장'(탕)과 단고기 요리를 심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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