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일 조선학교에 무상화 적용을 요구하는 ‘금요행동’이 14일 문과성(文科省) 앞에서 진행되었다. [사진-조선신보]

재일 조선학교에 무상화 적용을 요구하는 ‘금요행동’이 14일 문과성(文科省) 앞에서 진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재일 조선대학교 학생들(조대생)의 “우리는 고발한다. 평화니 인권이니 하는 ‘허울 좋은 말’ 뒤에 숨어있는 일본정부의 비인간성을 폭로한다!”는 통렬한 비판이 가스미가세키(霞が関) 거리에 울려 퍼졌다.

조대생들의 선창에 따라 참가자들이 외치는 구호가 연이어 메아리쳤다.

이날 ‘금요행동’에는 조대생을 중심으로 학부모, 동포, 일본의 유지들 200여명이 참가하였다.

한편, 일본에서 ‘고등학교 무상화’ 제도가 시행되어 7년이 지나지만 아직도 조선학교에 대해서만 적용이 제외된 상태에 있다.

신문은 이번 ‘금요행동’이 "일본 각지 5개소에서 재판투쟁이 벌어지고 있는 속에서 히로시마(19일), 오사카(28일)에서의 판결을 목전에 앞두고" 진행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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