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고 김일성 주석의 23주기를 앞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4'형 시험발사 성공에 따른 경축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캡쳐사진-]

북한에서  고 김일성 주석의 23주기를 앞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에 따른 경축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을 경축하는 '평양시군민 연환대회'가 6일 평양의 김일성광장과 주체사상탑, 당창건기념탑, 5.25문화회관, 개선문, 평양체육관광장을 비롯한 대회장에서 수십만 명의 군중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일성광장 대회장에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태양상(초상)이 자리잡고 광장 상공에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 만세!' 등 글귀가 드리워진 대형 풍선이 떠있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축포를 쏘아올려 경축분위기를 북돋우면서 청년 학생들과 근로자들의 야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주석단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어 당 정치국 위원인 김기남ㆍ최태복ㆍ박영식ㆍ리수용ㆍ김평해ㆍ리만건ㆍ곽범기ㆍ김영철ㆍ최부일ㆍ로두철, 정치국 후보위원인 리용호ㆍ김수길ㆍ조연준ㆍ리병철ㆍ노광철, 그리고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무력, 내각,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평양시내 정권기관 일꾼들이 자리잡았다.

평양시군민 연환대회에서 최룡해 당 중앙위 부위원장은 '화성-14'형의 성공적 발사를 알린 국방과학원 보도를 낭독했으며, 장창하 국방과학원 원장은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시험발사의 완전 대성공은 공화국 역사에 특기할 대경사, 전체 조선인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연설했다.

▲ 청년동맹은 6일 만수대언덕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에서 김 주석 23주기에 즈음한 맹세모임을 진행했다. [캡쳐사진-조선의오늘]
▲ 농근맹은 6일 만경대구역 원로남새전문공장에서 김일성 주석 23주기에 즈음한 '맹세모임'을 진행했다. [캡쳐사진-조선의오늘]

이와 함께 고 김일성 주석의 23주인 7월 8일을 앞두고 각 계층의 결의 모임도 이어졌다.

청년동맹과 농근맹은 6일 각각 만수대언덕의 김일성ㆍ김정일 동상 앞과 만경대구역 원로남새전문공장에서 김 주석 23주기에 즈음한 '맹세모임'을 가졌으며, 여맹은 여성회관에서 '위대성 연구발표 모임' 등을 진행했다.

직총은 5일 중앙노동자회관에서 결의 모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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